
안녕하세요! 여행을 꿈꾸는 여러분, 혹은 당장 다음 주 배낭 메고 떠나시는 분들! 저도 첫 배낭여행 준비할 때 정말 뭘 싸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생생해요. 막상 캐리어를 펼쳐놓고 보면 이것도 필요할 것 같고, 저것도 없으면 불안하고... 그니까요, 진짜 머리 아프잖아요?
그래서 오늘은 제 좌충우돌 경험과 주변 여행 고수들의 팁을 탈탈 털어서, 배낭여행 짐 싸기 리스트의 결정판을 만들어봤어요! 이것만 있으면 '아차!' 하고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
장담합니다
(아마두요? ㅎㅎ). 솔직히 말해서 짐은 가벼울수록 좋지만, 또 필수템 빼먹으면 여행 내내 고생이니까요. 자, 그럼 같이 체크리스트 확인해볼까요?
목차
1. 여행의 시작과 끝! 필수 서류 및 현금
자, 배낭여행 짐 싸기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파트에요. 진짜 이거 없으면 여행 시작도 못 해요, 그니까요! 여권! 당연히 챙기셔야 하고, 유효기간 꼭! 두 번, 세 번 확인하세요. 6개월 이상 남아야 안전빵인 거 아시죠? 그리고 혹시 모르니 여권 사본이랑 여권용 사진 몇 장도 챙겨두면 좋아요.
요즘은 폰으로 찍어서 클라우드에 올려두는 것도 방법! 비자 필요한 국가는 비자도 미리미리 준비하시구요. 항공권/숙소 바우처는 출력해가거나 PDF로 폰에 꼭 저장! 국제학생증이나 국제운전면허증 해당되면 챙기시구요. 아, 그리고 돈! 현금이랑 카드 적절히 분배하는 게 중요해요. 현금은 분실 대비해서 여러 곳에 나눠 보관하고,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(비자, 마스터) 챙기세요. 카드 분실 대비해서 카드 번호랑 고객센터 번호 적어두는 센스!
진짜 이거슨 진리
입니다...

2. 옷, 어떻게 챙겨야 잘 챙겼다고 소문날까?
옷은 진짜 부피 많이 차지하는 주범이죠. 최소한으로, 그리고 똑똑하게! 이게 핵심이에요. 여행 기간이랑 날씨 고려는 기본이고, 레이어드 가능한 옷 위주로 챙기는 게 좋아요. 더우면 벗고 추우면 껴입고! 뭐랄까, 옷으로 온도 조절하는 거죠. 그리고 구김 잘 안 가고 빨리 마르는 소재가 짱입니다요.
면 티셔츠 몇 장, 편한 바지나 레깅스, 밤에 쌀쌀할 때 걸칠 가벼운 외투(바람막이나 가디건), 속옷이랑 양말은 넉넉하게! 수영복은... 갈 곳에 따라? ㅎㅎㅎ 신발은 오래 걸어도 편한 운동화 하나랑, 숙소나 잠시 나갈 때 신을 슬리퍼나 샌들 정도면 충분해요. 너무 많이 챙기면
어깨 빠져요
, 진짜루. 아래 표 참고해서 꼭 필요한 것만 챙겨보세요!
구분 | 추천 아이템 | 팁 |
---|---|---|
상의 | 반팔 티셔츠(3-4장), 긴팔(1-2장), 가벼운 외투 | 레이어드 가능, 속건성 소재 |
하의 | 편한 바지(1-2개), 반바지/치마(선택) | 활동성 좋은 것, 너무 튀지 않는 색 |
속옷/양말 | 여행일수 + 여분 1-2세트 | 자주 빨래하기 어려울 수 있음 |
신발 | 편한 운동화, 슬리퍼/샌들 | 운동화는 신고 가기! |
3. 뽀송뽀송 여행을 위한 세면도구 및 위생용품
여행 가면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위생 문제죠. 특히 숙소 환경이 복불복일 때가 많으니까요. 칫솔, 치약은 당연히 필수고, 샴푸, 린스, 바디워시는 작은 용기에 덜어가거나 여행용 키트를 이용하는 게 부피 줄이기에 좋아요.
고체 비누나 샴푸바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구요. 수건은 스포츠 타월처럼 빨리 마르는 걸로! 일반 수건은 잘 안 마르고 냄새나요 ㅠㅠ 화장품은 샘플 위주로 챙기거나 필요한 것만 소분해서 가져가세요. 선크림은 필수! 동남아 같은 곳 가면 진짜
홀라당 탑니다
. 물티슈랑 휴대용 휴지도 넉넉히 챙기면 여기저기 유용하게 쓰여요.
여성분들은 여성용품도 꼭 챙기시구요! 아래 리스트 보면서 빠진 거 없는지 체크해보세요!
- 칫솔, 치약 (여행용 또는 작은 사이즈)
- 샴푸, 린스, 바디워시 (소분 용기, 고체 제품 활용)
- 클렌징 용품 (폼클렌징, 오일 등 소분)
- 기초 화장품 (스킨, 로션, 크림 등 샘플/소분)
- 선크림, 선스틱 (얼굴용, 바디용) - 필수 중의 필수!
- 스포츠 타월 (빨리 마르는 소재)
- 물티슈, 휴대용 휴지
- 여성용품 (필요시)
- 면봉, 손톱깎이 세트 (작은 거)
4. 스마트한 여행자의 전자기기 & 액세서리
요즘 세상에 스마트폰 없이 여행하는 분... 거의 없겠죠? ㅎㅎ 스마트폰은 지도, 번역, 정보 검색, 연락 등등 만능이니까요. 보조배터리는 생명수나 다름없어요. 용량 넉넉한 걸로 꼭 챙기세요.
충전기도 당연히 챙기고, 여행하는 나라의 전압이랑 플러그 모양 확인해서 멀티 어댑터 준비하는 거 잊지 마세요. 이게 은근히 안 맞으면 멘붕 옵니다...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면 카메라 챙기실 텐데, 메모리 카드랑 배터리 여분도 확인하시구요.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필요에 따라? 근데 배낭여행엔 좀 짐이 될 수도...
전 가끔 후회했어요
너무 무거워서요. 이어폰은 이동 중에 필수! 소음 심한 곳에선 노이즈 캔슬링 기능 있는 게 좋더라구요.
아, 그리고 도난 방지용품! 자물쇠나 와이어 같은 거 챙기면 호스텔 같은 곳에서 좀 더 안심할 수 있어요. 전자기기는 방수팩에 넣어두면 갑작스러운 비에도 대비할 수 있답니다!

5. 혹시 모를 상황 대비! 비상약품 및 구급용품
여행 중에 아프면 진짜 서럽잖아요. 낯선 곳에서 병원 가기도 쉽지 않고... 그래서 기본적인 비상약은 꼭 챙겨가는 게 좋아요.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당연히 넉넉하게 챙기셔야 하고요! 해열제, 진통제, 소화제, 지사제는 기본 중의 기본! 종합 감기약도 있으면 좋구요. 밴드(방수면 더 좋음!), 소독약(알콜 스왑 형태 추천), 연고도 챙기면 작은 상처에 유용해요.
모기 기피제나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도 동남아나 자연 속으로 떠난다면 필수! 특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라면 더더욱 신경 써야 해요. 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도 잊지 마시구요. 아래 표 보면서 나만의 구급상자를 꾸려보세요.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여행하는 게 최고지만, 대비는 철저히!
종류 | 세부 항목 | 비고 |
---|---|---|
기본 상비약 | 해열/진통제, 소화제, 지사제, 종합감기약 | 평소 잘 맞는 약으로 준비 |
외상용품 | 밴드(다양한 크기), 소독용 알콜 스왑, 상처 연고 | 방수 밴드 추천 |
벌레 관련 | 모기 기피제,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| 여행 지역에 따라 필수 |
기타 | 멀미약, 인공눈물, 개인 복용 약 | 처방전 영문으로 준비 시 도움됨 |
6. 이것까지 챙기면 센스 만점! 기타 유용템
자, 이제 거의 다 왔어요! 앞서 말한 것들은 정말 필수적인 배낭여행 짐 싸기 리스트 항목들이고, 지금부터는 챙기면 여행의 질을
확 올려주는
그런 아이템들이에요. 여행 스타일에 따라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, 참고해보세요! 저는 개인적으로 목베개가 진짜... 장거리 이동할 때 꿀템이더라구요. 안대랑 귀마개도 숙소나 비행기에서 꿀잠 자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.
작은 손전등도 밤에 길 찾거나 숙소에서 물건 찾을 때 유용하고, 맥가이버 칼 같은 다용도 툴도 하나 있으면 언젠가 쓸 일이 생기더라구요 (기내 반입 규정 확인 필수!). 빨랫줄이랑 빨래비누(혹은 가루세제 소분) 챙기면 숙소에서 간단한 빨래하기 좋구요. 지퍼백 여러 개 챙겨가면 젖은 옷이나 잡동사니 정리하기 편해요.
여행용 복대나 안전지갑은 소매치기 예방에 효과적! 마지막으로, 작은 노트랑 펜 하나 챙겨서 여행 기록 남기는 것도 좋겠죠? 아, 종이책 한 권도 비행기에서 시간 보내기 딱이구요!
FAQ - 배낭여행 짐싸기, 이거 진짜 궁금해요!
이건 진짜 개인차가 큰데요, 보통 여성분들은 30~40리터, 남성분들은 40~55리터 정도를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. 근데 중요한 건 리터보다 자기 몸에 잘 맞는 배낭을 고르는 거예요! 직접 메보고 편한 걸로 고르세요. 너무 크면 자꾸 뭘 더 채우게 되더라구요, 저처럼... ㅎㅎ
이것도 의견이 분분한데, 저는 돌돌 마는 걸 추천해요! 확실히 공간 활용이 더 잘 되고, 생각보다 옷 구김도 덜 가더라구요. 셔츠 같은 건 각 잡아서 접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, 티셔츠나 바지는 돌돌 마는 게 짱! 압축팩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보통 10,000mAh짜리 하나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. 스마트폰 한 2~3번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거든요. 근데 사진 많이 찍고 영상도 보고, 지도 계속 켜놓고 이러면 부족할 수도... 그럴 땐 20,000mAh짜리 하나나 10,000mAh짜리 두 개? 근데 너무 무거워지니까
적당히 타협하는 게 중요해요. 기내 반입 규정도 꼭 확인하시구요!
네, 무조건 드세요! 제발요! ㅠㅠ 저도 예전에 '설마 무슨 일 있겠어?' 하고 안 들었다가 휴대폰 박살나고... 눈물 찔끔 흘린 적 있어요. 아프거나 다치는 거, 물건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는 거...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. 몇 만원 아끼려다 몇 백만원 깨질 수 있으니, 여행자 보험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! 보장 내용 잘 확인하고 가입하세요.
이건 좀 고민해봐야 해요. 부피도 크고 무게도 꽤 나가거든요. 그리고 나라마다 전압이 달라서 변압기까지 챙겨야 할 수도 있구요. 웬만한 호텔이나 호스텔에는 드라이기가 구비된 경우가 많아요. 정 필요하다면
여행용으로 나온 작은 사이즈를 고려해보거나,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에요. 고데기는... 솔직히 배낭여행엔 좀 사치템...? ㅎㅎ
음... 무거운 짐은 등쪽에, 가벼운 짐은 바깥쪽에 배치하는 거예요! 그래야 무게 중심이 몸쪽으로 와서 배낭 메고 다닐 때 훨씬 덜 힘들어요. 그리고 자주 쓰는 물건(물통, 선크림, 지도 등)은 배낭 옆 주머니나 위쪽 포켓처럼 꺼내기 쉬운 곳에 두는 센스! 파우치 여러 개 활용해서 종류별로 물건 정리하는 것도 완전 도움된답니다!
휴우, 드디어 배낭여행 짐 싸기 리스트 대장정이 끝났네요! 어떠셨나요? 좀 도움이 되셨을랑가 모르겠어요. ㅎㅎ 저도 이거 정리하면서 다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
뿜뿜
샘솟네요!
사실 짐 싸는 것부터가 여행의 시작이잖아요?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어느새 떠날 날이 코앞! 가장 중요한 건 완벽하게 짐을 싸는 것보다, 떠나서 즐겁게 여행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. 혹시 제가 빠뜨린 필스템이나 '이거 진짜 꿀템이다!' 하는 거 있으면 댓글로 꼭 좀 알려주세요!
우리 같이 정보 공유하면서 더 스마트한 배낭여행자가 되어보자구요! 여러분의 멋진 여행을 항상 응원합니다! 아, 그리고 떠나기 전에 아래 버튼 눌러서 여행 정보 더 얻어가세요!